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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비판 논란’ 송영무 “발언 과했던 것 사과드린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19 18:54
2017년 9월 19일 18시 54분
입력
2017-09-19 18:50
2017년 9월 19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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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영무 국방부 장관/동아일보DB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을 비판 발언으로 논란이 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9일 “발언이 과했던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이 문 특보를 ‘소신 비판’했냐고 묻자 “소신이라기보다 발언이 과했던 것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문 특보를 겨냥해 “입각하기 전 한두 번 뵌 적이 있다”며 “학자 입장에서 떠드는 것 같은 느낌이지, 안보 특보라든가 정책 특보 할 사람 같지 않아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19일 출입기자단에게 메시지를 통해 “청와대는 송 장관의 국회 국방위원회 발언과 관련, 국무위원으로 적절하지 않은 표현과 조율되지 않은 발언으로 정책적 혼선을 야기한 점을 들어 엄중 주의 조치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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