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NSC 결과 브리핑 “문재인 대통령, ‘강한 응징’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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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3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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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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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 “국제사회와 함께 최고의 강한 응징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NSC 결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군에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해 만전의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북한은 오늘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 무시하고 과거보다 더 강한 위력의 핵실험을 실시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 핵 미사일 계획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비가역적 방법으로 포기하도록 북한 완전히 고립하기 위한 안보리 결의 추진 등 모든 외교적 방법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이 “한미동맹 차원의 굳건한 방위 태세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적극적 대응 방안 준비하고 추가 도발에 대해 만전의 대비태세 갖출 것”을 강조했다면서 “북한 핵 미사일 개발을 고도화해가는 걸 결코 용납치 않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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