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노동부장관 후보자는 누구? 농구선수 출신…3선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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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23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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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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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고용노동부 장관에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누구일까.

상대적으로 신장이 큰 김영주 후보자는 농구선수로 활약한 이력이 있다. 서울 무학여중 2학년 시절 농구를 시작해 1973년 서울신탁은행(서울은행)에 입단했다.

3년 만에 은퇴를 선언한 김영주 후보자는 은행원으로 변신, 농구선수 출신이라는 편견을 깨고 은행원으로서 승승장구했다.

서울은행 재직시절 노조 분회장으로 노조 활동에 뛰어든 김영주 후보자는 1995년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 여성 최초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소속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김영주 후보자는 19대, 20대 총선에서 승리하며 3선 국회의원이 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김 후보자는 노동 문제와 노동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해 관계 조정 능력이 탁월해 우리 사회가 당면한 각종 노동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면서 “노·사·민·정의 대타협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간·비정규직 축소 등 노동 현안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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