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제보 조작’ 이언주 “고개 들 수 없을 만큼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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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9일 10시 02분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문준용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고개를 들 수 없을 만큼 부끄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 부대표는 29일 국민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증거) 조작이 걸러지지 않고 한 당원의 간계에 속은 일이라 하더라도 공당으로서 내부 통제 시스템이 그렇게 부실할 수밖에 없었는 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저희 모두 (검찰 수사에) 임하겠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시스템 혁신으로 철저한 공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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