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하곤 상관없지만 사과하는 게 새정치”…정청래, 안철수 ‘입장표명 내용’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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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8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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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전 의원 SNS 갈무리
사진=정청래 전 의원 SNS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채용 특혜 의혹’ 자료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유미 씨 관련 안철수 전 대표의 입장 표명 내용을 예상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안철수, 이유미 구속영장 발부되면 입장 표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안철수 입장 대예언. (안철수 전 대표가) 안철수다. 며칠동안 눈치 좀 봤다. 이유미 씨가 구속됐으니, 사과드린다. 이유미 씨 실망이다. 저하고는 상관없지만 사과하는 게 새정치다. 제 거취는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 끝이다”라고 말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이 공유한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안철수 전 대표의 측근 관계자는 이날 “안 전 대표가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무조건 사과할 게 아니라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온 뒤 명확한 입장을 내놓는 게 맞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안철수 전 대표는 제보 조작 혐의로 체포된 당원 이유미 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직접 대국민 기자회견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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