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기획]아들 문준용 씨가 극찬한 ‘어머니 손맛’ 열무냉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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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동아’는 ‘문재인 밥상’이라고 불리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 여사의 메뉴를 취재해 김 여사의 청와대 비서진에게 확인을 받은 뒤 요리 연구가 김영빈 씨와 함께 직접 만들어 봤다.》

‘여성동아’ 인터뷰에서 아들 문준용 씨가 극찬한 요리. 문 씨는 “김치도 잘 담가야 하고 냉면 국물도 잘 만들어야 해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데도 척척 만들어 주셨다”며 최고의 손맛이라고 자랑했다.

“소박한 음식도 참 맛깔스럽게 요리하시는 것 같아요. 열무김치 국물과 육수를 섞어 완성하니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일품요리가 되지요. 열무김치가 새콤하지 않으면 국물에 설탕과 식초 간을 하고, 김치는 설탕과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살살 버무려 올리세요.”(김영빈)

만들기: 국물용 멸치는 내장을 제거한 뒤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냄비에 달달 볶는다. 여기에 다시마와 물을 넣고 중불로 줄여 물이 반 정도 될 때까지 끓여 체에 걸러 육수를 만든다. 멸치육수와 체에 밭친 열무김치 국물, 설탕, 식초, 소금을 섞어 냉동실에 넣어 살얼음이 얼도록 차갑게 둔다. 찬물을 2, 3번 부어가며 냉면을 삶고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타래를 지어 물을 뺀다. 그릇에 냉면과 열무김치, 반으로 자른 달걀, 오이채, 무순, 통깨를 담고 국물을 붓는다.

사진=홍중식 기자 free7402@donga.com / 요리&레시피=김영빈 요리 연구가

■ 상세한 기사와 화보, 요리법은 ‘여성동아’ 7월호에 실려 있고 동영상은 여성동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womandonga)과 인스타그램(@womandonga)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문준용#문재인 밥상#김정숙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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