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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푸른 기와집 가면 ‘불통’…文 대통령, 여론 믿고 폭주 말길”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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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14:17
2017년 6월 15일 14시 17분
입력
2017-06-15 14:12
2017년 6월 15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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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청와대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여론조사 지지율 믿고 폭주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국민의당이 대승적으로 협조해왔는데 마치 아무런 문제가 없는 후보자를 지명한 것처럼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수석은 또 "침묵하고 지켜보는 다수의 국민들을 무시해선 안될 것"이라며 "국민을 핑계로 대의기관인 국회를 무시하고 대립하면 과연 문재인 정부가 과거 정권과 뭐가 다른지 한숨만 나올 뿐. 푸른 기와집(청와대)을 가면 독선과 불통으로 가는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여야의 협치가 물 건너가는 느낌"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루비콘강을 건너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 야당도 국민의 판단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며 강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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