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아들, 母 ‘2초 김고은’ 별명에…“그렇게 보이길, 원하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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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9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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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스페셜‘ 캡처
SBS ‘SBS 스페셜‘ 캡처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의 훈남 아들인 이우균 씨가 심 대표의 별명이 '2초 김고은'이라는데 대해 "과도한 이슈"라고 소신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SBS 스페셜'에서는 '꼴찌 심상정이 남긴 것'이라는 주제로 심 대표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선 심 대표의 최측근인 남편 이승배 씨와 아들 이우균 씨가 함께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우균 씨는 어머니로서 심 대표는 "사실 그렇게 많이 만날 기회는 없다. 잔소리가 '촌철살인'으로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 때 방학 숙제를 몰아서 하면 '초등학생 중에 너처럼 사는 애가 별로 없을 거다' 이런 말. 밖에서 청문회 때 하시는 모습이 저 혼낼 때 모습이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심 대표가 배우 김고은 씨와 닮아 '2초 김고은'으로 불리는데 대해선 "그건 이슈를 위해 만들어 낸 과도한 게 아닌가"라며 "어머니가 실제 약간 닮은 부분이 있지 않냐고 계속 묻는데 그때마다 흘려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강하게 원하셨던 거 같다. 그렇게 보이기를" 덧붙였다.

한편 이 씨는 과거 방송 출연 당시 훈훈한 외모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심 대표는 온라인상에서 '국민 시어머니'라고 불리기도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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