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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8주기] 추미애 “盧, 문재인 대통령 보시며 많이 기뻐하셨을 것”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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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11:28
2017년 5월 23일 11시 28분
입력
2017-05-23 11:13
2017년 5월 23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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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에 참석 전 소회를 밝혔다.
추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봉하 가는 길이다. 8년 너무 긴 시간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제야 3기 민주정부를 노무현 대통령님께 고할 수 있게 됐다. 자랑스럽고 감격스럽다"며 "지켜드리지 못했던 죄책감과 부끄러움이 고백하건대 저의 정치적 고비마다 제 스스로 견디는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겨내고 견뎌내서 그토록 열망하셨던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 국민이 만든 나라. 국민이 뽑은 대통령. 국민이 이룬 정권교체. 문재인 대통령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을 보시며 많이 기뻐하셨을 거다"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으로 민주주의를 되살리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말씀이 옳았다"며 "사회대개혁과 국민대통합을 향한 문을 여니 저 너머 우리가 손잡고 내달려야 할 거친 광야가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갈 길이 여기가 끝이 아니기에 당장의 환호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다"며 "광야를 가로질러 \'그곳\'에 이를 때까지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또한 노무현 대통령님의 가르침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노무현 대통령님을 뵙고 다시금 민주당의 소명을 가슴에 오롯이 되새기고 오겠다"며 우리의 영원한 대통령, 노무현을 기억하며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뚜벅뚜벅 한 길로 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다시 심장이 뛰는 5월, 선구자 노무현의 마음가짐으로 당당하면서도 겸손하게 국민을 받들겠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묘역에서 진행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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