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총재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국 교수 민정수석 내정, 문재인 대통령 인사 중 단연코 최고의 인선 격이다. 검찰 출신이 아닌 개혁 소장파 법학자를 내정한 그 자체가 검찰 개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국에게 조국이 없는 것이 험결이라면 험이지만 검찰개혁 우리 모두의 바람이다. 검찰개혁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민정수석에 검사 출신이 아닌 인물이 기용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여간 민정수석에는 비검사 출신은 없었기 때문. 이처럼 문 대통령이 민정수석에 조국 교수를 앉히려는 건 권력기관과 정치를 완전히 독립시키겠다는 검찰개혁의 의지로 보인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