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대선 투표율 75.1%…유시민 “80% 넘기기는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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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9일 1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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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대선 투표율 75.1%…유시민 “80% 넘기기는 어려울 듯”
오후 7시 대선 투표율 75.1%…유시민 “80% 넘기기는 어려울 듯”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7시 현재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19대 대선 총선거인 수 4247만9710명 가운데 3190만2410명이 투표를 마쳤다는 얘기. 이같은 수치는 지난 4∼5일 실시한 사전투표(투표율 26.1%)를 비롯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투표 마감시간 1시간 전 투표율 75.1%는 지난 18대 대선 투표율 75.8%보다 0.7%p 낮은 수치다. 지난 대선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였던 반면 이번 대선은 보궐선거이기에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더 길다.

마찬가지로 오후 6시 종료한 역대 대선 최종투표율을 보면 17대 63.0%, 16대 70.8%, 15대 80.7% 등이었다.

한편 최종 투표율과 관련해 유시민 작가는 “마감 시간에 투표 참여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80%는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유 작가는 이날 JTBC 대선특집 뉴스룸에 출연 이같이 예측하면서 “통상 시골 지역 일수록 투표율이 높는데 이번 경우는 도시가 투표율이 더 높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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