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40분에 ‘홍준표 장인’ 검색하고 댓글 달라” 유도한 SNS 계정 정체는?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5월 8일 07시 50분


코멘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장인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실검 조작 논란’이 함께 불거졌다.

8일 새벽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홍준표 장인'이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홍준표 장인 실검 조작’이라는 게시물이 소셜미디어(SNS)에서 공유되고 있다.

게시물에서 '다좋아(달빛***)"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SNS 유저는 "0시 40분, 1시 40분 정각에 '홍준표 장인'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어 "검색 후 연관 검색어 모조리 클릭, '홍준표 장인' 관련 기사에 댓글 달기, 지인들에게 검색 요청"이란 지시를 덧붙이며 해당 글을 공유해 달라는 의미로 '무한RT'를 해시태그했다.

해당 계정을 팔로우 중인 또 다른 유저는 "그냥 밤샌다 생각하고 열심히 합시다. 선거날 쉬니까 그날 기절하도록 해요"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지난 4일 홍 후보는 유세활동 중, 사시 준비 중이던 자신과 아내의 결혼에 반대했던 장인에 대해 언급하며 "(검사가 된 후) 장인을 집에 못 오게 했고 장모만 오게 했다. 용돈도 장모님한테만 주면서 영감탱이(장인)와 나눠 쓰면 앞으로 한 푼도 안 주겠다고 얘기했다. 그렇게 26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