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오후 4시 9.45%, 작년 총선의 2배 넘어…투표율 1위 전남 ‘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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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4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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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째날인 4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9.4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9710명 가운데 401만6380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4.46%,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는 3.84%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도로 13.89%를 기록했고, 이어 세종(12.92%), 광주(12.61%), 전북(12.38%)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7.80%였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5일까지 이틀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서울역·용산역·인천국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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