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바른정당 탈당 사태 “발걸음은 더 힘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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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4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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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경필 도지사 SNS 갈무리
사진=남경필 도지사 SNS 갈무리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4일 일부 의원들이 바른정당에서 탈당한 것과 관련, “백일 만에 33석에서 20석으로 체구는 작아졌지만 발걸음은 더 힘차졌다”면서 “유승민 후보도, 바른정당도 이제 외롭지 않다”고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바른정당이 태어난 지 백일이 됐다. 이제 힘든 걸음마를 뗀 셈”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백일 만에 33석에서 20석으로 체구는 작아졌다”면서도 “발걸음은 더 힘차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이 따뜻한 눈길을 보내주고 계시다”면서 “쉽고 계산적인 길을 갈 때는 매섭게 혼내지만, 어렵고 바른길을 갈 때는 포근히 안아 주시는 게 우리 국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승민 후보도 바른정당도 이제 외롭지 않다”면서 “유승민 후보, 힘내자”고 전했다.

끝으로 “이제 시작”이라면서 “이번 대선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정치를 여는 국민정당으로 우뚝 서자”고 글을 맺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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