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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드비용 논란, 윤병세 “美 주장 방점은 양국간 이뤄진 합의 지킨다는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01 17:29
2017년 5월 1일 17시 29분
입력
2017-05-01 17:24
2017년 5월 1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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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비용을 둘러싼 한미간 논란과 관련 “(미국 측 주장의) 방점은 양국간 이뤄진 합의를 지킨다는 것 아닌가라고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평창동의 한 식당에서 외교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어제 양국 국가안보보좌관 통화 결과를 보면 그런 미측의 생각을 우리 측에 전달했고 청와대에서 협의 결과를 잘 요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미측에서 전달한 한반도 안보 문제에 대한 강력한 의지들을 전체적 맥락에서 같이 봐야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사드 배치는 기존의 합의대로 진행되지 않겠느냐는 뜻으로 풀이된다.
윤 장관은 “일단 청와대와 국방부에서 한 이야기에 정부의 입장이 잘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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