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안철수 김종인 회동, 맹물로 맹탕을 끓여서 무슨맛을 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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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8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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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전격 회동한 것에 대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랑극단 보따리 장사를 끌어들였다"고 비유했다.

정 전 의원은 28알 페이스북에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돌릴수는 없다>참 영양가없는 조합이군요. 섞어찌개도 재료와 양념이 어느정도 맞아야 하는데 맹물로 맹탕을 끓여서 무슨맛을 내겠는가? 유랑극단 보따리 장사 끌어들여 박김 쌍왕시대 연꼴"이라고 비난 글을 올렸다.

전날 밤 9시30분 안 후보는 김전 대표와 45분 가량 독대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김 전 대표가 안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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