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안철수, 딸 재산공개 거부…재산상의 감추고 싶은 변화 있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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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0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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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범계 트위터 캡처
사진=박범계 트위터 캡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딸 재산 공개 거부’ 의혹과 관련, “재산상의 감추고 싶은 변화가 있는 거 아니냐”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 후보님, 따님의 재산공개 후 14년도부터의 고지거부는 무언가 재산상의 감추고 싶은 변화가 있는 거 아니냐는 의혹을 떨쳐 버릴수가 없다”고 적었따.

앞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안철수 후보는 딸이 지금처럼 박사 과정에 있던 2013년에는 오픈했던 딸의 재산을 2014년부터 독립 생계유지를 원인으로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며 “공직자 윤리법에 따르면 모든 공직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본인과 부모, 자녀 재산을 공개하도록 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의혹이 확산되자 안 후보는 10일 “국민들께서 어떤 것이 의혹이고 어떤 것이 네거티브인지 다 아신다”며 “어쩌면 지난 1주일간 네거티브 점철된 모습 보면서 더 실망하고 계실 것”이라고 응수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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