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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민경욱, 피의자 대변인 자처…‘박근혜 신하’ 인식 고스란히 드러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3 10:31
2017년 3월 13일 10시 31분
입력
2017-03-13 09:45
2017년 3월 13일 09시 45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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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미 의원 SNS 캡처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12일 청와대에서 퇴거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입장을 전한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을 겨냥해 “박근혜의 신하라 생각하는 자유한국당의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정미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국민의 녹을 먹는 민경욱 의원”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민경욱 의원이) 피의자의 대변인을 자처하고 나섰다”면서 “여전히 공적 권력을 자기 것이라 생각하는 박근혜의 인식, 민주공화국의 국민을 대리하는 입법기관이 아니라 박근혜의 신하라 생각하는 자유한국당의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이날 민경욱 의원은 청와대에서 퇴거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입장을 대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민경욱 의원을 통해 “제게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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