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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아웃사이더’는 정치적 수사”…이재명 “아직 도성 안 못 들어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20 17:58
2017년 2월 20일 17시 58분
입력
2017-02-17 09:50
2017년 2월 17일 09시 5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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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썰전 이재명 전원책 캡처
야권 대권 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썰전’에서 자신을 ‘무(無)수저’라 칭하며 “정치 세계 안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아웃사이더”라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16일 방송한 JTBC ‘썰전’에서 “저는 남들 학교 다닐 때 어머니 따라 공장을 다닌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산재사고도 여러 차례 당해서 팔도 비틀어지고 후각도 상실하고 귀도 난청”이라면서 “보기에는 멀쩡한데, 몸이 많이 망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시장은 “정치 세계 안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아웃사이더”라면서 “여의도에서는 멀지만 대신 국민과는 가까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시장은 “이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것이 저한테는 기회요인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아웃사이더 이렇게 얘기했는데, 우리말로는 국외자. 국외자는 국외자로 남아있어야지, 왜 한복판에 들어오려고 핵심처럼 설치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재명 시장은 “도성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는 변방장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전원책 변호사는 “아웃사이더는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고 했고, 이재명 시장은 다시 “아직 도성 안에 못 들어갔다”고 답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진짜 아웃사이더라면 사실 탈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모든 말을 들은 유시민은 “정당 안에는 변방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재명 시장이 당내 주류로부터 인정을 못 받고 있다는 것 때문에 ‘사대문’ 안에 못 들어가고 ‘서대문’ 근처에서 문틈으로 들여다본다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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