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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혐의’ 김진태 또 촛불시위 비하 “모두가 피곤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02 17:16
2017년 2월 2일 17시 16분
입력
2017-02-02 16:33
2017년 2월 2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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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재판을 받게 돼 이목을 끄는 가운데 , 최근 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촛불시위를 또 한 번 폄훼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진태 의원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일 슈피겔지와의 인터뷰 내용을 요약해 게재했다.
김 의원은 “한국에선 확실하지도 않은 사유로 대통령을 파면시키려 한다”며 “국회에서 일단 탄핵의결하고 죄를 찾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 시위에 대해 “한국은 광장에서 직접민주주의를 한다. 모두가 피곤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진태 의원은 지난해 11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촛불은 촛불일 뿐이다. 바람이 불면 꺼지게 된다. 민심은 변한다”고 말해 공분을 샀다. 그런데 이번에 또 촛불민심을 깎아내린 것.
한편 서울고법 형사25부(조해현 부장판사)는 2일 춘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김 의원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취지로 낸 재정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관련 대법원 판례상의 법리와 증거에 비춰볼 때 (재정신청에)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김진태 의원은 지난해 4·13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당내 경선기간 개시일인 3월 12일 유권자들에게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71.4%로 강원도 3위”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허위사실 공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김진태 의원을 고발했으나, 김 의원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은향 동아닷컴 수습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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