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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만난 반기문…이재명 “정치교체가 ‘도로 이명박’으로 교체였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19 20:37
2017년 1월 19일 20시 37분
입력
2017-01-19 20:28
2017년 1월 19일 2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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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은 19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자 “반기문의 ‘정치교체’가 ‘도로 이명박’으로의 교체였나”라고 비꼬았다.
이 시장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 ‘녹색성장 어젠다를 이어 받겠다’고 말했다. 국토를 파헤쳐 4대강을 ‘녹조라떼’로 만들어버린 ‘녹색성장’을 이어받겠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캠프에는 이명박의 사람들로 득실거린다. 반기문의 ‘정치교체’가 ‘이명박으로의 교체’였던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요구는 명확하다. 정치교체가 아니라 정권교체, 아니 정권교체를 넘어서 70년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국가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좌우통합 행보를 하겠다더니 연일 ‘좌충우돌’하고 있다. 입국 후 보여준 행보는 그 자신이 청산의 대상이라는 사실만 더욱 뚜렷하게 증명하고 있을 뿐”이라며 최근 반 전 총장이 연일 논란에 휩싸인 점을 지적했다.
그는 “차라리 대선 출마 포기 선언을 할 것을 권해드린다. 그것이 전직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마지막 남은 명예를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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