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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친박 정우택, 포장만 비박계” 새누리 집단탈당·분당 위기 고조 입장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16 20:42
2016년 12월 16일 20시 42분
입력
2016-12-16 20:40
2016년 12월 16일 20시 4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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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룸 캡처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은 16일 친박계(친박근혜계) 정우택 의원이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것과 관련 “(정 의원은) 강성 친박 의원인데 포장만 비박계”라면서 “진정성 여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비박계(비박근혜계) 이혜훈 의원은 이날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정우택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에는) 의원들 간의 친소관계 등 후보요인이 작용한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비박계 의원들의 집단탈당·분당 위기 고조와 관련해선 “비대위원장 선출, 친박계 소위 8인방 처리 등이 분수령이 될 것”이라면서 “김무성 의원은 탈당을 마음에 두고 있으며 유승민 의원은 탈당 전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해보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친박계 후보인 정우택 의원은 62표를 획득, 55표에 그친 비박계 나경원 의원을 누르고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승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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