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피닉제’ 이인제, 대권 도전 환영…기네스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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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13일 15시 56분


사진=주진우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주진우 소셜미디어 캡처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13일 대권 도전을 시사한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겨냥, “‘피닉제’ 이인제 전 대표의 대권 도전을 환영한다”고 비꼬았다.

주진우 기자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인제가 이명박근혜보다 모자란 게 뭡니까? 좀 많습니다만..”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 기자는 “곧 새누리당이 당명을 바꿀 것 같다”면서 “당적 변경 세계기록 보유자 이인제 옹이 곧 기록을 갱신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 오른다”고 비꼬았다. 이어 “김어준 총수랑 피닉제의 기네스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기자가 언급한 ‘피닉제’는 불사조를 의미하는 피닉스와 이인제의 합성어다. 잦은 당적 변경과 정치적 부침을 겪으면서도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는 질긴 생명력을 가졌다는 이유로 이 같은 별명이 붙여졌다.

앞서 전날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당을 빨리 재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며 이후 당이 정비되면 (대통령 후보)경선에 나갈 생각”이라면서 대권 도전을 시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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