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회 정문 앞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환호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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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9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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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트위터
사진=정청래 트위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대한민국 만세”라며 환영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탄핵 가결 대한민국 만세입니다”라며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 결과를 발표하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모습이 담긴 휴대전화 화면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국회 정문 앞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시각 국회정문”이라며 “국회정문 앞 도로가 차량 통제되고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 박근혜를 탄핵하라는 외침과 손피켓을 들고 모여들고 있다. 역사의 현장을 지키자”며 현장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통과시켰다. 재적의원 300명 중 299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로 집계 돼 의결 정족수(200)를 충족시켰다.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은 표결에 불참했다. 다른 기권자 1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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