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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최순실 ‘공항장애’ 사유에 “김포·김해 공항에 아무 장애 없다더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07 15:26
2016년 12월 7일 15시 26분
입력
2016-12-07 14:44
2016년 12월 7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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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7일 최순실 씨가 국회에 제출한 자필 사유서에서 청문회 불출석 이유에 대해 ‘공황장애’가 아닌 ‘공항장애’라고 적은 것을 비꼬았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저녁7시 김해시청에서 시국강연회를 갖는다. 그래서 김포와 김해공항에 알아보니 공항에 아무 장애가 없다고 한다”라며 “다행입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최 씨는 국회에 제출한 A4 1장짜리 불출석 사유서에서 “저는 현재 영어(감옥)의 몸으로 공항장애가 있고 건강 또한 좋지 않다”고 밝혔다.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 ‘공황장애’를 ‘공항장애’로 잘못 적은 것.
최 씨의 청문회 불출석 자필 사유서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최순실이 ‘공항(?)장애’를 이유로 국조 불출석 했습니다. 근데 글씨는 또박또박해서 정서적 장애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습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공황을 공항이라고 쓴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공황장애 사전적 의미를 모르는 걸까요? 아니면 뜻은 아는데 단어를 정확히 모르는 걸까요?”라며 “비행기 잘 타고 다니는 걸 보면 공항 장애는 있는 것 같지 않은데 말입니다”라고 비꼰 바 있다.
한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최 씨가 ‘공황장애’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지만 정당한 사유라고 받아들이지 않아 최 씨 등 불출석 증인 11명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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