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버려지다’ part.2 음원·MV 공개…100여명 음악인 한 목소리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1월 18일 14시 21분


코멘트
‘길가에 버려지다’ part.2 뮤직비디오
‘길가에 버려지다’ part.2 뮤직비디오

더 많은 음악인들의 목소리가 모여 완성된 ‘길가에 버려지다’ part.2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18일 정오 공개됐다.

지난 11일 공개된 ‘길가에 버려지다’ part.1이 전인권, 이승환, 이효리의 목소리와 여러 음악인들의 참여로 완성된 데 이어 이번 part.2에는 100여명에 달하는 음악인이 함께 했다.


광진, 김종완(NELL), 노경보(옥수사진관), 린, 배인혁(로맨틱펀치), 빌리어코스티, 선우정아, 스윗소로우, 옥상달빛,
윤덕원(브로콜리너마저), 윤도현, 이규호(kyo), 이승열, 장필순, 하동균, 한동준 등 많은 가수들의 목소리로 완성된 이번
노래에는 기타리스트 신대철의 기타 솔로 파트도 담겨 있다.

또한 24hours, 강백수, 그레이프티, 김그레, 내 귀에 도청장치, 노브레인, 노승호(네미시스), 로큰롤라디오. 루빈, 리플렉스, 만쥬(만쥬한봉지), 백승서, 베베라쿤, 빈나(스토리텔러), 서광민(LAYBRICKS), 신가람(아름다운삶), 쌉(PinkFunniAde), 안녕바다, 안지(웨이스티드쟈니스), 옥수사진관, 유해진, 이성수(HarryBigButton), 전상규(Ynot?), 정해우(GroovyBirth), 조아라, 추승엽(악퉁), 코인클래식, 크라잉넛, 킹스턴루디스카, 트랜스픽션, 폰부스, 피아, 하상오(DeepGray), 헥스(바닐라시티) 등 많은 음악인들이 합창으로 참여했다.

특히 음원과 함께 공개된 영상은 세월호 유가족들과 고(故) 백남기의 딸 백도라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를 비롯, 전국의 집회에 참여 시민들까지 총 20여명이 직접 ‘길가에 버려지다’의 노랫말을 손 글씨로 적어내 감동을 더한다.

해당 영상은 ‘길가에 버려지다’ part.2의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이승환의 요청으로 CBS 씨리얼(C-Real)에서 제작했다.

한편 ‘길가에 버려지다’ part.2의 음원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음원을 사용한 뮤직비디오 등 2차 저작물의 제작, 배포가 가능하다. 음악전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사운드클라우드’에서도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