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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추미애, 영수회담 취소하는 게 진정한 용기…잘못 바로 잡으면 실수 아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14 13:33
2016년 11월 14일 13시 33분
입력
2016-11-14 11:59
2016년 11월 14일 11시 5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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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동아일보DB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면서 “영수회담 취소”를 촉구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바로 잡는 것이 용기고 잘못을 바로 잡으면 실수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회담을 제안한 추미애 대표나 덜컥 받은 박근혜 대통령이나 두 분 다 똑 같다”면서 “두 분은 12일 촛불 민심을 져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80년 소위 서울의 봄처럼 야권 균열을 염려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청와대는 야권 분열로 임기 보장을 획책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추미애 대표가 단초를 제공하고, 저에게 ‘국민의당도 요구해서 만나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00만 촛불이 민주당과 추미애 대표를 용서할까”라고 물으며 “추 대표의 이번 결정과 제안은 잘못이라는 성난 민심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추미애 대표가 회담을 취소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고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면서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바로 잡는 것이 용기이고 잘못을 바로 잡으면 실수가 아니”라고 회담 취소를 촉구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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