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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3당 “박근혜 대통령 국회 방문은 국면전환용…국정 주도권 미련 못 버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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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8 15:52
2016년 11월 8일 15시 52분
입력
2016-11-08 15:22
2016년 11월 8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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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야(野) 3당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의 정세균 국회의장 면담을 ‘국면전환용’이라고 비판하며 박 대통령의 탈당과 2선 후퇴를 촉구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가장 핵심적인 문제인 자신의 2선 후퇴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이 10분 여 만에 국회를 떠났다”며 “여전히 국정 주도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오늘의 제안 역시 국면전환을 위한 것이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며 “더 늦기 전에 국민의 요구를 수용해 자신의 문제에 대해 결자해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논평으로 “오늘 오전에야 국회방문 일정을 잡았으면서도 야당과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은 대통령이 일부러 ‘문전박대 코스프레’를 의도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지금 대통령은 국민 앞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탈당과 책임총리의 권한에 대해 명확한 입장부터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총리와 비서진만 바꿔 위기를 비켜 가자는 꼼수로 국민을 기만했다”며 “오늘 대통령의 의장 방문 역시 권력유지 욕구를 협치로 포장한 것이고 하야를 요구하는 국민에게 맞서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하야만이 국민에 대한 진정한 사과이며 협치와 소통을 통해 국정을 정상화하는 유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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