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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논란 이철성 경찰청장 “마무리가 아름다운 청장 되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24 17:56
2016년 8월 24일 17시 56분
입력
2016-08-24 17:30
2016년 8월 24일 17시 3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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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속에 취임한 이철성 신임 경찰청장이 취임사를 통해 "오래된 제 허물로 인해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시작보다 마무리가 아름다운 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24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과 동료를 섬기는 자세로 일하면서, 말보단 행동으로 마음의 빚을 하나씩 갚아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경찰청 각 국·관과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청장은 "저는 오늘 경찰청장이라는 사명을 부여 받고 이 자리에 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찰은 국민의 안전 확보와 사회질서 유지라는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때 국민의 신뢰와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생활주변의 범죄부터 강력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청장은 그 다음으로 "사회를 바르게 하는 데에 앞장서달라"면서 "부패와 부조리를 털어내고 깨끗하고 반듯한 사회풍토를 조성해야한다. 경찰의 법 집행과 치안활동 하나하나에 인권과 공정의 가치를 담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경찰 내부의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바로잡고 부단한 현장 소통을 통해 화합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멀리 가려면 함께 가고,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는 말이 있다"며 "시작보다 마무리가 아름다운 청장, 현장과 함께 호흡하고 기본과 내실을 탄탄히 다지는 경찰청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선 인사청문회에서 이철성 청장은 지난 1993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당시 경찰 신분을 숨겨 내부 징계를 모면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신임 경찰 총수로 부적합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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