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낮 1시 기준, 투표율 2.72%…전남이 최고 부산은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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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8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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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오전 6시경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에서 출국을 앞둔 여행객들이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다. 인천=양회성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오전 6시경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에서 출국을 앞둔 여행객들이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다. 인천=양회성 기자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이하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낮 1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2.72%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같은시간 사전투표율 2.43%보다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유권자 4210만398명 중 114만663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78%로 오전 7시부터 계속해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전북 4.19%, 경북 3.55%, 광주 3.45%, 강원 3.43% 등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부산은 2.20%의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2.38%), 인천(2.36%), 경기(2.38%) 등 수도권은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 옹진군으로 7.67%를 기록중이며, 가장 낮은 곳은 대구 서구로 1.73%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전투표가 적용된 첫 전국 단위 선거였던 2014년 6·4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11.49%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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