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참석…거취 문제-비대위원 사의표명에 대한 입장 밝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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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3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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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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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거취 표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대표는 23일 비대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로 향했다. 이날 그는 ‘당무에 복귀하느냐’, ‘비대위원의 사퇴를 받아들이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말을 아꼈다.

더민주는 이날 국회에서 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비대위 회의를 열어 공천 마무리 작업에 나선다. 김 대표가 이 자리에서 비대위원들의 사의표명에 대한 입장과 자신의 거취 문제를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날 비례대표 선정과정에서의 내홍 문제로 김 대표가 사퇴할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 대표 측은 언론에 “김 대표가 사퇴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대표는 자신의 사퇴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더민주 박영선·우윤근·표창원·김병관 비대위원은 김 대표의 자택을 찾아 사퇴를 막기 위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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