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중증 수면내시경-초음파 건보 혜택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1일 03시 00분


직업계高 학생 비중 30%로 확대

약 163만 명에 달하는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수면내시경, 고가 항암제, 유도초음파 등에 대해 올해 안에 건강보험이 지원된다. 7월부터는 결핵 치료비 전액을 국가가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는 20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를 주제로 한 새해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에만 4대 중증질환의 의료비 부담을 2199억 원가량 줄일 계획이다. 또 선택진료(특진) 의사의 비율을 전체의 33%까지 낮춰 특진비 부담을 연간 약 4300억 원 경감시키기로 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방안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현재 전체 고교생의 19% 정도인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비율을 2022년까지 30%로 끌어올리고, 올해 설립될 평생교육단과대학을 활용해 고졸 취업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고용부는 임금피크제 중점 지원 사업장 1150곳(중소기업 770곳 포함)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세종=조건희 becom@donga.com / 이은택 기자
#수면내시경#초음파#직업계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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