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마네현 오키섬에 ‘독도 영유권’ 주장 시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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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島根) 현의 오키시노마(隱岐の島) 정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관련 시설을 건립했다. 이 마을이 있는 오키 섬은 독도에서 158km 떨어져 일본 영토 가운데 독도와 가장 가까운 곳이다.

14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인구 1만5000명의 이 마을은 지난해부터 6000만 엔(약 6억2000만 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독도 관련 시설을 만들고 있다. 과거 에도(江戶) 시대부터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이름)에서 어업에 관여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을은 예전에 복지관으로 썼던 마을 북서쪽의 건물을 해체하고 150m² 규모의 단층 목조 건물을 건립하고 있다.

도쿄=장원재 특파원 peacechaos@donga.com
#일본#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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