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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의원, 사무실에 카드 단말기 놓고 시집 판매… “한 곳 있었지만 반환 조치”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2-01 10:49
2015년 12월 1일 10시 49분
입력
2015-12-01 10:48
2015년 12월 1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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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사진=노영민 의원 공식 홈페이지
노영민 의원, 사무실에 카드 단말기 놓고 시집 판매… “한 곳 있었지만 반환 조치”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충북 청주흥덕을)이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두고 자신의 시집을 산자위 산하 기관에 판매한 사실이 30일 드러났다. 노 의원은 문재인 대표의 핵심 측근이다.
30일 산자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노영민 의원 측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해 석탄공사 등에 시집을 판매하고 출판사 명의로 가짜 영수증을 발급했다.
노영민 의원 측은 지난달 말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나서 카드 단말기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국회의원들은 출판기념회에서 정가로 책을 판매할 수는 있지만 국회의원 사무실은 사업장이 아니기 때문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할 수 없다.
노 의원 측 관계자는 “북콘서트 직후 일부 산하 기관에서 책을 구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와 의원실에 출판사 명의의 카드결제 단말기로 책을 판매했다. 과거 다른 의원실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책을 판 적이 있다고 해 문제가 될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노영민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좌진에게) 피감기관의 책 구입 대금을 모두 반환하라고 지시했고, 반환 조치됐다”면서 “사무실에서 출판사의 카드결제 단말기로 책을 구입한 기관이 한 곳 있었지만 이미 오래전에 반환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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