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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박원순에 ‘3인 체제 임시지도부’ 제안…“세 사람 할 일이 많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19 09:36
2015년 11월 19일 09시 36분
입력
2015-11-19 09:34
2015년 11월 19일 09시 3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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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문재인, 안철수·박원순에 ‘3인 체제 임시지도부’ 제안…“세 사람 할 일이 많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임시지도부 구성을 제안했다. 야권의 차기 대선 후보인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자는 것.
문 대표는 18일 광주 조선대 특강에서 “안철수 의원, 박원순 시장과 적어도 다음 총선까지 임시 지도부를 구성했으면 좋겠다”며 “그렇게 된다면 두 분과 당 대표 권한을 함께 공유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 사람이 함께 하면 앞으로 할 일이 많다”며 “공동선대위라든지, 선거기획단이라든지, 정책준비단이라든지, 또 지속적인 참신한 인재 영입 등 많은 부분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임시 지도부 구성은 쉬운 일이 아니라며 두 가지 전제 조건을 달았다. 그는 “임시 지도부가 구성되기 전에 3자간 합의가 우선돼야 하며, 당내에서 3인 체제 수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 의원은 ‘고심’을 해보겠다는 입장을 내놨고, 박 시장은 완곡하게 고사했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뉴시스를 통해 “좀 더 의견을 들어보고 시간이 지나면 응답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박 시장은 서울시정에 중심을 두고 전념하면서 현행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돕겠다는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사진=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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