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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문재인 대표 “남북 협상 높이 평가”…합의문과 다른 발표엔 “해명 필요”
동아일보
입력
2015-08-25 11:50
2015년 8월 25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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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野 문재인 대표 “남북 협상 높이 평가”…합의문과 다른 발표엔 “해명 필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남북 고위급 협상이 타결된데 대해서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25일 오전 9시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제78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우리는 남북 당국 간 협상을 통해서 한반도에 조성되는 긴장을 해소한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며 정부 대표단의 노고도 치하한다”면서 “접경지역 주민 및 국민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또 북한의 유감표명에 대해서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북한이 DMZ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목함지뢰로 인한 부상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앞으로 더 이상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남북당국의 노력이 뒤따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문재인 대표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합의결과를 발표하면서 북한이 지뢰도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는 말은 합의문과 다른 발표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표는 “합의결과에 대한 왜곡일수도 있고 또 회담 상대에 대한 신뢰를 해치는 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표명한 강경한 가이드라인에 맞추기 위한 것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에 대해서는 해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과 포격도발로 촉발된 무력충돌 위기 속에서 열린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이 25일 새벽 0시55분경 극적으로 타결됐다.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 1차 회담이 개시된 이후 25일 새벽까지 ‘54시간’의 마라톤 담판 끝에 극적인 합의를 이룬 것이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2시경 청와대에서 남북간 합의한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북한은 지뢰폭발에 유감을 표명했으며 우리 측은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키로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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