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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새정치 혁신 위원장 “‘청년후보 공천할당제’를 통해 젊은 일꾼 과감히 수혈 제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10 10:27
2015년 8월 10일 10시 27분
입력
2015-08-10 10:22
2015년 8월 10일 10시 2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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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 동아DB
김상곤 새정치 혁신 위원장 “‘청년후보 공천할당제’를 통해 젊은 일꾼 과감히 수혈 제안”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내년 국회의원총선거를 앞두고 공천의 10%를 45세 이하 청년 후보에게 주자고 제안했다.
김상곤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회의원 10%, 광역의원 20%, 기초의원 30% 이상을 청년에게 공천하는 '청년후보 1·2·3 공천할당제'를 통해 젊은 일꾼을 과감히 수혈할 것을 제안했다.
또 공천에 참여하는 청년 가산점을 세대별로 차등 적용, 나이가 적을수록 유리하도록 하는 방안도 내놨다. 공천심사 과정에서 만 29세까지는 20%, 35세까지는 17%, 42세까지는 15%의 차등적용된 가산점을 주자는 내용이다.
혁신위는 청년대의원 확대 노력을 통해 현재 58세인 전국대의원 평균연령을 단계적으로 낮춰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이 이 혁신안을 받아들일 경우 대규모 물갈이가 예상된다.
이동학 혁신위원은 "58세의 아저씨가 힙합바지를 입은 꼰대정당이 새정치연합의 지금 모습"이라며 "우리당이 1번이 되기 위해서는 뭔가 하고 싶은 청년들에게 운동장을 만들어줘야 한다. 이는 배려가 아니라 우리당의 생존전략이며 유일한 선택지"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새누리당 측은 "청년이든 여성이든 그냥 숫자를 발표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자칫 정치를 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호도할 수 있다. 건강하고 실력있는 정치인을 양성하기보다는 정치꾼 양성으로 흐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혁신위는 숫자를 발표하기 전에 정말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그 취지와 의미에 대해 더 깊이 논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10% 청년 공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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