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9일 NSC 소집… 11일은 당정 긴급 안보협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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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9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우리 군의 방어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오후 열린 회의에는 김관진 대통령국가안보실장과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국가정보원장과 외교부·통일부·국방부 장관 등 상임위 멤버들이 모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열린 NSC 상임위는 같은 날 오후 북한이 함대함 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과는 무관하게 열렸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정이 사전에 잡혀 있었고, 회의가 열린 시간도 미사일 발사보다 빨랐다”고 말했다.

북한의 잇단 도발 위협과 관련해 11일 오전 국회에서는 긴급 안보대책 당정협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예정된 휴가를 취소하고 참석한다. 최윤희 합참의장도 참석해 북한군의 동향을 보고한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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