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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靑 속좁은 정치 그만…당 시종 부리듯 하지마” 직격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12-31 16:46
2014년 12월 31일 16시 46분
입력
2014-12-31 14:29
2014년 12월 31일 14시 29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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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페이스북 캡처
새누리당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이 2014년 마지막 날 청와대와 당 지도부를 향해 쓴 소리를 했다. 특히 청와대에는 “환골탈태해 ‘속 좁은 정치’ 그만하라, 당을 시종 부리듯 해서는 안 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해를 마감하며 느낀 소감과 새해 바라는 것 몇가지를 밝혔다.
그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한해였고 국민 모두가 힘겹게 한해를 보냈다”면서 “당·정·청도 나름대로 수고를 했으나 국민의 눈으로 보면 실망과 분노가 점철된 한해였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2015년 ‘희망사항’을 열거했다. 모두 네 가지로 다음과 같다.
1, 청와대가 환골탈태해서 ‘속 좁은 정치’를 그만했으면 한다. 국가나 권력을 사유화하지 말고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패거리정치 하지 말고 너그러운 정치를 했으면 한다.
2, 당 지도부는 청와대 눈치를 그만 보고 국회의원들은 당 지도부 눈치 그만 봤으면 좋겠다. 당의 사유화가 문제가 아니라 전 당의 눈치화가 문제다. 이러다가 새누리당이 아니라 ‘새눈치’당이 되겠다. 눈치는 오직 하나 국민의 눈치만 봤으면 좋겠다.
3, 당 지도부는 그들이 선출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청와대와 수평적 관계라느니 할 말은 한다느니 당 내 민주화라느니 이런 말들이 공염불이 안 되어야 한다.
4, 새해에는 청와대나 당 지도부가 다수의 국회의원들의 생각을 깔아뭉개는 옹졸한 짓은 안했으면 좋겠다. 당을 시종 부리듯 해서도 안 된다.
특별히 4번째 ‘희망사항’은 이 의원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개헌에 대해 여권 지도부가 제동을 건 것에 대한 불만으로 해석된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모두에게 새해 행운을 빈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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