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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군 “단발은 절대 NO”…불붙은 FX엔진 싸움
채널A
업데이트
2014-02-04 11:42
2014년 2월 4일 11시 42분
입력
2014-02-03 21:47
2014년 2월 3일 2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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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엔진 하나짜리냐, 두개짜리냐...
6조원이 들어가는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을 놓고 방위사업청과 공군이 싸우고 있는데요.
단발 엔진으로 기울었다는 저희 채널 A의 단독 보도 이후 공군이 '단발은 절대 안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투기에 장착할 엔진을 쌍발로 할 것이냐, 단발로 할 것이냐를 두고 공군과 방위사업청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방사청이 단발엔진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채널A의 단독보도 이후 방사청은 결과 발표를 3월로 돌연 연기했습니다. 공군의 반발 때문이었습니다.
공군은 지난 27일 긴급 회의를 열고 "차기 공군의 미디엄급, 즉 중간수준 전투기는 반드시 쌍발엔진이어야 한다"는 내부 입장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FX, 차기 전투기 사업과 관련해 공군이 애매한 태도를 보이다 스텔스기 도입이 늦어지고 결국 전력 공백을 가져왔다는 비판을 의식했다는 분석입니다.
[양욱/한국안보포럼 연구위원]
한정된 국가예산에서 경제성을 생각하는 방위사업청과, 미래 방위력을 고민하는 공군의 입장이 상충한다는게 이번 KFX의 쌍발, 단발 엔진 논란의 핵심인 것이지요.
쌍발엔진의 가격은 단발엔진의 두 배 가까이 됩니다.
하지만 전투력이 더 좋고 하나의 엔진이 가동되지 않아도 다른 하나가 남아있어 조종사의 생존가능성은 크게 늘어납니다.
어떤 엔진을 쓸지는 오는 3월 방위사업청이 최종 결정하는데 6조 원이 걸린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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