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서울평화상 수상차 방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28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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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취임후 첫 국회 본회의 연설도 예정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서울평화상'을 수상하기 위해 28일 한국을 찾는다.

이 상은 서울평화상 문화재단에 의해 운영되며 세계평화와 인류화합을 위해 공헌한 인물이나 단체를 뽑아 격년으로 수여된다. 반 총장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9일 열리며 반 총장에게는 2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반 총장은 방한 기간에 유엔 사무총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연설도 한다. 반 총장은 사무총장 취임 직전인 2006년 11월 국회 본회장에서 특별 고별연설을 한 바 있다.

국회 관계자는 "반 총장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높이 평가하면서 국제사회에서의 역할 강화를 역설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3박 4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31일 저녁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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