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유권자 4000만명 첫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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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유권자 수가 처음으로 4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8월 말 현재 투표권을 갖는 만 19세 이상 인구 수가 4052만8052명으로 지난 17대 대통령선거 당시 선거인 수 3765만3518명에 비해 7.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선 유권자 중 50대는 18.9%, 60대 이상은 20.7%로 50대 이상이 39.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대선 유권자 중 50대 이상이 33.5%였던 것보다 6.1%포인트 늘어난 것. 20대는 664만6601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16.4%, 30대는 826만7723명으로 20.4%, 40대는 887만5643명으로 21.9%를 차지한다. 유권자 중 여성 비율은 50.5%로 남성(49.5%)보다 다소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3.1%로 가장 많았고 서울(20.7%)이 뒤를 이었다. 서울과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은 49.3%, 영남권은 26.2%, 호남권은 10.2%, 충청권은 10.1%였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18대 대선#유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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