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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공천 뒷돈 사건’ 조기문 명품 가방에 3억 넣어봤더니…
채널A
업데이트
2012-08-10 02:29
2012년 8월 10일 02시 29분
입력
2012-08-09 22:04
2012년 8월 9일 2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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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이번 사건의 핵심은
양측이 3억원을 실제로 주고받았는 지 여붑니다.
검찰은 조기문 씨가 이 돈을 담아갔다고 지목된
명품 가방을 압수해 실험했다고 밝혔습니다.
저희도 똑같이 검증해봤습니다.
이어서 김윤수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조기문 루이뷔통 가방에 3억 직접 넣어봤더니…
[리포트]
공천뒷돈의 중간전달자로 지목된
조기문 씨가 평소 가지고 다니던 것과
동일한 크기와 브랜드의 명품 가방입니다.
조 씨에게 돈을 전달했다고 주장한
현영희 의원의 전 비서 정동근 씨의 진술처럼
5만 원 권 3억 원 뭉치를
이 가방에 실제 넣어봤습니다.
돈 뭉치는 무리없이 가방 안에 쏙 들어갑니다.
무게는 6~7kg으로
성인 남성이 들고다니기에 어렵지 않습니다.
정동근 씨의 주장과
검찰의 수사 내용을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해보면,
정 씨는 지난 3월 15일
부산에서 현영희 당시 비례대표
후보자로부터 3억 원을 건네받고
오후 4시 서울행 KTX를 탔습니다.
[스탠드업 : 김윤수 기자]
6시40분쯤 서울역에 도착한 뒤
3억 원의 든 쇼핑백을 들고
조기문 씨를 만나기 위해 인근 식당으로 향합니다.
정 씨는 화장실 안에서 쇼핑백을 촬영한 뒤
7시 쯤 돈뭉치를 식당 안에서 건넸고
조 씨는 명품 가방에 옮겨 담았습니다.
그리고 10분 뒤 돈의 종착지로 의심되는
현기환 전 의원과 20초 가량 짧게 전화통화를 합니다.
이후 조 씨는
승용차로 10분 거리인 시내 호텔 커피숍에 머물다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와 9시 10분 KTX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옵니다.
조 씨가 서울역과 호텔을 오가는 사이 현기환 전 의원은
공천심사위원들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밤 늦게까지 식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조 씨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을 수도 있지만
'회의 중'이라며 끊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같은 방법으로
돈 전달 과정을 시연한 결과
조 씨가 돈을 건네 받은 과정까지는
정황상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 씨가 현 전 의원을 직접 만났다고
볼만한 정황이 아직 발견되지 않아
'배달 사고'로 결론이 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공천뒷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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