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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측단체에 “한일정보협정 공동성명 내자”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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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0 17:00
2012년 7월 20일 17시 00분
입력
2012-07-20 16:27
2012년 7월 20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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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논란이 된 한일정보보호 협정과 관련해 남측 단체들에 공동대응을 주문하는 팩스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0일 "북측이 한일정보보호 협정과 관련해 남측 단체들에 공동성명을 내자는 내용의 팩스를 보내오고 있다"고 말했다.
북측이 팩스를 보낸 남측 민간단체는 정부가 확인한 곳만 5~6군데나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단체 가운데 6ㆍ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측의 팩스 공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대북 전문가들은 북측의 팩스 발송이 한일정보보호 협정을 둘러싼 남측 내부의 갈등을 부채질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북 관련 단체들에 따르면 북측은 104일간 북한에 체류하다 지난 5일 판문점을 통해 들어온 노수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부의장의 귀환 시점에도 남측 사회단체들에 "환영행사를 열어달라"는 내용의 팩스를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은 남북관계가 막힌 상황에서 주요 계기 때마다 남측 단체들에 자신들의 주장을 담은 팩스 공세를 펼쳐왔다.
북한은 그러나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남측 대북지원 민간단체들의 접촉에는 아예 응답을 하지 않거나 "기다려달라"는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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