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D-22]민주 비례 75명 압축… 서훈 - 양승숙 안정권 될듯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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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주요 압축 후보
―75명 중 당직자 10여 명과 청년비례대표(4명) 제외.(가나다순)

<남성> 강형철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사무총장 고광헌 한겨레신문 고문 김근식 경남대 교수(정치언론학) 김기식 혁신과통합 공동대표 김기준 전 금융노조위원장 김수진 이화여대 교수(정치외교학) 김용익 서울대 교수(의학) 김을규 임대주택연합 공동대표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환경공학) 김헌태 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박창근 관동대 교수(토목공학) 백군기 전 3군사령관 서훈 전 국가정보원 3차장 선진규 전 열린우리당 전국노인위원장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오성규 환경정의시민연대 조직위원장 유성훈 노사모 초대 회장 유재만 변호사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 이승환 민화협 집행위원장 이장희 한국외국어대 교수(법학) 이재화 변호사 이해영 한신대 교수(국제관계학) 임동호 울산시당위원장 정대화 상지대 교수(교양과) 정재돈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 정흥태 부산 부민병원장 최동익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하승창 희망과대안 운영위원장 홍종학 경원대 교수(경제학) 홍희락 전 경북도당위원장

<여성> 김경애 전 여성개발원장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 후보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 남윤인순 최고위원 노혜경 노사모 대표 문명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박금옥 전 대통령총무비서관 박기영 전 대통령정보과학기술보좌관 박주현 전 대통령국민참여수석비서관 양승숙 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유시춘 전 최고위원(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 누나) 임수경 전 문익환목사기념사업회 사무국장 전순옥 박사(고 전태일 열사 여동생)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 진선미 변호사 최민희 전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한정애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9일 비례대표 공천심사위원회가 제출한 ‘비례대표 후보 1차 압축자 75명’(신청자는 282명) 명단을 놓고 적격성과 순번 등을 논의했다. 비례대표 공심위는 “군, 검찰, 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 출신은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최고위는 “수권정당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서 불가피하다”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심위는 당 정체성을, 최고위는 정치 현실을 우선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고위 논의 결과 2000년과 2007년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에 참여했던 서훈 전 국가정보원 3차장, 당 ‘MB(이명박) 정권비리 및 불법비자금 진상조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유재만 변호사, 여성인권운동가인 진선미 변호사 등이 당선권 순번을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숙 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과 최동익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도 당선 가능권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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