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총선 D-83 격전지를 가다/변화의 바람 부는 광주-전남

  • 채널A
  • 입력 2012년 1월 19일 2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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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대 총선 기획, 격전지를 가다,
오늘은 민주통합당의 아성으로 불리는
광주, 전남입니다.

선거 분위기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채널 에이 제휴사인
광주일보 김일환 기잡니다.

[채널A 영상] 광주 전남도 “바꿔”… 민주 텃밭도 변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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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텃밭 광주전남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김박:광주시 동구]
“바꿔야지. 왜 바꿔야하냐. 물은 고이면 썩거든”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이 주축이 된 민주통합당이 출범하면서
인적쇄신 등 현역의원 물갈이 여론이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통합당 지도부 경선에서 당선된 대부분의 당권주자들이
외치고 있는 공천개혁의 파고가 이 곳 광주 전남에 거세게 몰아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인영: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단지 인지도가 높다는 이유로, 지역에서 유명하다는 이유로
총선에 출마하는 지나간 정치의 종말을 선언합시다”

[문성근: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이번 4월 국회의원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100% 시민 참여 경선으로 한다는 사실입니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가능성입니다.

지난 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이 당선됐듯이
몇 개 선거구가 야권연대 지역으로 결정될지도 관심입니다.

경쟁력 있는 한나라당 후보들의 등장도 변수입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대변인 역할을 해왔던 이정현 의원이 광주 서구 을에서 5선 의원인 민주통합당 김영진 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인터뷰:이정현 한나라당 의원]
“정치 경쟁의 구도 그것이 형성돼야만 한국 정치가 발전할 수 있고, 그리고 광주도 지역발전이 더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스탠딩:김일환 광주일보]
지역민심 변화와 야권통합, 야권연대와 같은 소용돌이 속에서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어떤 투표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광주일보 김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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