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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첫 방문 부대 사단장 계급이 강등된 이유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1-08 13:40
2012년 1월 8일 13시 40분
입력
2012-01-08 13:39
2012년 1월 8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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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첫 공식활동으로 지난 1일 방문한 '근위서울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의 사단장 계급이 강등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2일 조선중앙통신이 송고한 김정은 부위원장 옆에 서 있는 이 부대 김송철 사단장은 계급장에 별이 2개 달린 중장(우리의 소장)이었다.
그러나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 부대를 시찰할 당시 김 사단장은 별이 3개인 상장(우리의 중장) 계급장을 달고 있었다는 것.
대북 소식통은 "근위서울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의 사단장의 계급이 강등된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강등 배경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단장이 계급만 강등된 채 사단장직을 유지하는 것으로 미뤄 개인 비리보다는 부대 내에서 발생한 사건 등으로 연대책임을 졌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북한에서는 고위인사의 비리 등이 적발되면 당사자를 해임조치 하지만 지휘 체계상 연대책임을 물을 때는 현직을 유지토록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원홍 군 총정치국 조직담당 부국장은 보위사령관 시절 평양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사실이 남한 언론에 전해지자 국제전화 통화에 대한 관리 소홀을 이유로 잠시 상장에서 중장으로 강등된 바 있다.
또 김정일 위원장의 측근이자 북한군의 대표적 '작전통'으로 꼽히는 김명국 작전국장도 2009년 9월 이후 대장에서 상장으로 한 계급 강등됐지만, 현재는 대장으로 다시 승진해 작전국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의 국회의원격인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기도 한 김송철 사단장은 김 위원장의 장의위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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