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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노당, 내곡동 사저 용지 매입 관련… MB부부 검찰 고발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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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6 09:37
2011년 12월 6일 09시 37분
입력
2011-12-06 03:00
2011년 1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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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 용지를 매입한 이명박 대통령 부부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 대통령 부부가 임기 중에 함께 고발된 것은 처음이다.
민노당은 고발장에서 “이 대통령이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김인종 당시 경호실장 등을 통해 아들 시형 씨 명의로 내곡동 용지 9필지 중 3필지를 시가보다 싼 값으로 사들이도록 공모했다”고 주장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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