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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제3정당 생각 안해…민주당 중심 통합연대 이뤄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0-27 17:23
2011년 10월 27일 17시 23분
입력
2011-10-27 12:09
2011년 10월 27일 12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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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5당에 당선 인사.."좋은 시정으로 보답"
박원순 서울시장은 27일 "일부 언론에서 제3정당을 말하는데 한 번도 말한 적이 없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당선 인사차 국회를 찾은 자리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만나 "제3정당을 만들 것 같으면 처음부터 따로 갔지, 민주당과 경선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박 시장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손잡고 정치세력화 할 수 있다는 정치권 안팎의 관측을 부인한 것이다.
그는 또 "민주당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통합과 변화라는 국민이 바라는 가치를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도 그 과정에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에 대해선 "구태 정치를 그대로 하고 있고 제대로 된 반성이나 성찰이 없는 정당이라고 느꼈다"며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진 것도 이긴 것도 아니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새로운 정당으로 태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박 시장을 민주당의 일원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분명히 통합된 더 큰 민주당에 참여할 게 분명하다"며 "야권의 혁신과 통합의 길을 함께 가자"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 방안을 논의중이던 민주당 의총장을 방문, "민주당이 나보다 더 열심히 뛰어줬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박 시장은 민주당 방문에 이어 공동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던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도 차례로 방문해 각 당 대표들에게 선거 지원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덕담을 주고받았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박 시장이 시장에게 주어진 권한을 제대로 쓸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고 박 시장은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면서 "공동정부운영협의회를 잘 운영해 야권과 늘 시정을 상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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