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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전자전 공격장비 개발중…교란거리 100km이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9-06 12:13
2011년 9월 6일 12시 13분
입력
2011-09-06 06:54
2011년 9월 6일 0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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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지상 최대 교란거리가 100㎞ 이상인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교란기 신형 전자전 공격장비를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가 6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북한의 전자전 공격·교란무기'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과거 구 소련으로부터 도입한 다양한 통신·레이더 교란 장비 약 20여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한이 최근 자체 개발 중인 신형 전자전 공격장비에는 교란거리가 100㎞ 이상인 GPS 교란기도 포함된 것으로 군은 파악했다.
지금까지 북한은 50~100㎞의 범위에서 GPS 전파교란을 할 수 있는 차량 탑재 러시아제 재밍(jamming.전파방해) 장비를 도입해 군사분계선(MDL) 인근 2~3개 지역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북한 전자전 부대의 경우, 평양권에 1개 연대가 있고 전방 군단에 각 1개 대대 규모의 전자전 부대가 배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적의 전자기 체계를 무력화하는 전자기펄스(EMP)탄을 북한군이 보유했는 지에 대해 군은 "확인된 첩보는 없지만 북한의 신형 전자전 장비 개발 추세와 각국의 EMP탄 개발 추세를 고려할 때 북한도 향후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군은 북한의 GPS 전파교란 공격 당시 상용 GPS를 운용하는 무기체계에는 항법체계에 다소 영향이 있었지만 00레이더와 관성항법장치(INS) 등 대안장비를 운용해 정상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면서도 향후 상용 GPS는 군용 GPS로 교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금까지 북한의 전자전 공격에 대해 군이 전자전을 통한 반격을 실시한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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